저스틴 비버 "마약했냐고? 난 라임병 투병 중" 충격 고백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09 10: 32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으로 투병 중이다. 
9일(한국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라임병으로 우울증을 겪었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이 같은 보도에 저스틴 비버는 즉각 자신의 SNS에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마약 같은 걸 한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내가 라임병임을 몰랐을 거다. 내 피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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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곧 내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내가 무엇과 싸웠는지 알 수 있을 거다. 몇 년 동안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이 병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어느 때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미국 10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공연에 늦는 건 다반사, 음주와 약물, 망언, 패싸움, 폭행, 이웃집에 달걀 던지는 경범죄 등에 휘말리며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렸다. 
셀레나 고메즈와 오랫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이슈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2018년 7월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한 후 그해 9월 비밀리에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조용하게 지내던 그가 뒤늦게 투병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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