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루니' 이종호, 친정 전남 복귀 '해결사 기대' [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09 13: 14

'광양루니' 이종호(28)가 전남 드래곤즈로 복귀했다.
이종호는 지난 해 울산 현대 소속으로 일본 J2리그 V 바렌 나가사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아직 울산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공격력 강화를 원하던 전경준 감독의 요청에 다섯 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광양 루니'로 불리는 이종호는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전남의 아들이다. 강인한 피지컬과 체력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투지 높은 공격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전남은 좌우측면 및 전방에서 공격 루트를 열어 '전남의 해결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이종호는 "나의 고향팀 전남으로 돌아와 같이 하게 되었는데 기쁘다. 비록 전남이 2부리그에 있지만 올 시즌 말에는 승격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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