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서장훈이 '핸섬타이거즈'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서장훈은 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열린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서 "농구를 가지고 예능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저한테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 제작진과 약속했던 것은 이것으로 장난치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여기 계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열심히 뛰고 있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조이와 선수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촬영을 하고 있다. 농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여서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조이 역시 서장훈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조이는 "매니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해도 되나 생각이 들었다"며 "서장훈 감독님과 예능에서 만나기도 했고, 호흡도 잘 맞아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핸섬타이거즈'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