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정상훈, "첫 스릴러 도전..신선한 소재+몰입도 높은 캐릭터에 반해" [직격인터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1.09 15: 14

 배우 정상훈이 tvN 단막극 '블랙아웃'을 통해 흡인력 높이는 연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오후 정상훈은 OSEN에 "처음 대본을 받고 '블랙아웃'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짧은 시간에 몰입해서 감정을 쌓아가는 캐릭터에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훈은 "단막극의 미덕은 신선함과 짧은 시간에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인물의 감정 파고가 몰입도 있게 그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첫 스릴러 장르물에 참여해서 연기하는 내내 즐거웠고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블랙아웃'은 살인누명을 쓰게 된 택시기사가 떠오르지 않는 지난밤 8시간의 기억을 추적하던 끝에 찾아낸 블랙아웃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정상훈은 택시기사 3년차이자 한치 앞만 보고 살아가는 양익승으로 분했다. 
특히 '블랙아웃'은 지난 1998년 데뷔한 정상훈이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물에 도전한 드라마로, 단 1부작으로 종영했지만 안방극장에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인물 묘사는 물론,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수준급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정상훈.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또 다른 '인생캐'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정상훈은 "'블랙아웃'을 시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4월 OCN '번외수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2020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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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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