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병사 오청성이 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모란봉클럽' 측은 오청성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일 오청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청성은 지난 2017년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거쳐 귀순했다. 당시 오청성은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귀순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청성은 귀순 이후 TV조선 '모란봉클럽'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오청성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모란봉클럽'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9일 OSEN에 "이번주 방송부터 오청성의 분량은 통편집된다. 프로그램 특성상 고정 패널이라 하긴 어렵지만, 사실상 하차가 맞다"라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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