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는 게 좋다"[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9 18: 04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자신의 새 코미디 영화 ‘조조 래빗’(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을 소개하며 “예전에 작업했던 사람들과 또 같이 일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조 래빗’은 2차 대전 때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둔 10살 소년 조조 베츨러(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아돌프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를 상상의 친구로 두고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포스터

동화적 비주얼과 풍자, 개그 등 와이티티 감독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와이티티 감독은 특히 “의상을 담당하는 디자이너 메이스 C. 루베오와 이 영화에서도 같이 하게 됐다”며 “그녀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클래식하다. 디자이너로서 좋은 눈을 가졌다. 영화의 의상 선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메이스 루베오는 영화 ‘조조 래빗’, ‘토르: 라그나로크’ 등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작품은 물론 ‘그레이트 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월드워지’, ‘아바타’,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에서 의상 담당으로 일해왔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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