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개월 만에 컴백" 4인조 젝스키스에 쏠린 기대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09 18: 17

그룹 젝스키스가 4인 체재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젝스키스는 오는 1월 28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지으며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젝스키스의 이번 신보는 지난 2017년 발표된 정규 앨범 'ANOTHER LIGHT'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 
특히 이번 앨범은 강성훈이 팀에서 빠진 후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18년 팬들을 기만하고, 젝스키스와 관련된 기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했다.

강성훈이 젝스키스를 떠나면서, 젝스키스는 4인 체제로 팀을 새롭게 꾸리게 됐다. 젝스키스는 이미 지난 2018년 10월 열린 콘서트에서 완벽한 4인 체제를 보여준 바 있다. 멤버들은 빈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새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여름 열린 은지원의 단독 콘서트 앵콜무대에 완전체로 깜짝 등장한 젝스키스는 "젝키도 빠른 시일 내에 준비를 잘 해서 젝키로 다음에는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본격적으로 젝키 녹음을 시작한다. 어떤 곡으로 팬들을 만날 지 저희도 기대가 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마침내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젝스키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포스터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멤버는 이번 포스터에서 컬러와 흑백,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 변함없는 비주얼을 뽐냈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앞두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YG 측은 "젝스키스의 한층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 앨범 콘셉트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앞서 '세 단어'를 시작으로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등 발표한 노래들이 각종 음원 차트 최정상을 휩쓸며 사랑받았던 바. 새로운 출발을 알린 젝스키스가 이번 앨범으로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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