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모모랜드, 1월 둘째주 '1위'‥SF9·베리베리 '컴백'X나르샤·미료 '스페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9 19: 43

SF9, VERIVERY, ATEEZ 컴백에 이어 다양한 스페셜 무대가 꾸며진 가운데, 1월 둘째 주 1위 왕관은 모모랜드에게 돌아갔다. 
9일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 다운' 648회가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1월 컴백 가수를 먼저 전했다. 바로 베리베리와 ATEEZ, SF9였다. 이어 MC들은 신년 스페셜 스테이지 2로 보고 싶었던 가수들 무대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1월 둘째주 1위 후보로 모모랜드 비오브유가 소개된 가운데,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미아의 '오르골' 무대가 소개됐다. 개성있는 싱어송 라이터인 미아는 몽환적인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타이틀곡 ‘오르골(orgel)’은 오르골의 자유로운 선율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오르골의 묘한 느낌이 어우러져 짙은 감상을 안겼다. 이 곡은  가수 겸 프로듀서 니브(NIve)가 미아와 함께 공동 작곡, 작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알려졌다. 
다음은 ENOI의 '발칙하게'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ENOI는 데뷔 후 첫 스페셜 앨범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잠재력 높은 루키 아티스트 답게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또한 드림노트는 '바라다(WISH)란 곡으로 첫사랑의 풋풋함이 담긴 느낌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 
다음은 가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여다봤다. 먼저 모모랜드는 블링한 무대에 앞서 뉴트로 콘셉트 무대 의상을 언급했다. 주이는 "작정을 하고 나왔다"면서 간단하고 중독성이 강한 안무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펭수 네일아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신선하게 무대를 보여줄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멤버들은 "'좋아요 좋아요' 엔딩 구절 후 옆으로 돌자"면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샘솟아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실력파 루키로 MCND와 훈남듀오인 비오브유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비오브유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My Angel’을 감미로운 목소리의 라이브로 선보였다. 멤버들은 이 곡에 대해 “해를 상징하는 송유빈과 달을 상징하는 내가 다른 길을 걷고 있다가 서로를 찾아가는 내용“이라면서 ”뮤직비디오가 일품”이라면서 “미국에 가서 찍었는데 영상미가 좋다”고 소개한 곡이다. 
계속해서 걸그룹 네이처는 '빙빙(BING BING)’을 선보였으며 이 곡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인상적이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가미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컴백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청량돌인 VERIVERY가 강렬한 매력으로 컴백했다. 베리베리는 'PHOTO'란 곡을 최초 공개, 특히 이 곡은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이틀곡 ‘레이 백’(Lay Back)도 선보였으며, 이 곡은 알앤비와 딥하우스가 결합 된 댄스곡으로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고 더욱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ATEEZ의 타이틀곡 ‘Answer’(앤서)도 최초공개됐다. 고급스러우면서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있는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에 띄었다. 타이틀곡 ‘ANSWER’ 뿐만 아니라 수록곡 ‘지평선’의 무대를 통해 치명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다음은 이진혁이 ‘빌런 (VILLAIN)’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2020년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이진혁은 이날 ‘빌런 (VILLAIN)’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스페셜 스테이지로 CLC는 2017년 발매한 타이틀 곡 '도깨비' 무대를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해 다시 한번 선보였고, KARD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Dumb Litty’의 무대를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데뷔 4년 만에 정규앨범을 낸 그룹 SF9도 컴백해 최초 무대를 공개했다. 먼저 '널 꽉 잡은 손만큼'을 공개, 
이어 타이틀곡 'GOOD GUY'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Good Guy’는 브리티쉬 스타일의 개러지 하우스 장르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첫사랑과 닮은 완벽한 비주얼에 스윗함까지 더해진 멤버들의 더욱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무엇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미료와 ‘싱어송 라이터’ 미아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무대를 펼쳤다. 나르샤와 미료는 브라운아이드걸스만의 색깔을 입힌 미료의 솔로곡 ‘초대’로 명불허전 무대를 꾸몄으며 단번에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한편, 모모랜드는 비오브유를 제치고 1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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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 다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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