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3안타 1타점’ 질롱, 멜버른에 3-8 패배…5연패 부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09 19: 41

질롱 코리아가 5연패 부진에 빠졌다.
질롱은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질롱야구장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홈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최근 5연패 부진이다.
선발투수 박종무는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임지열과 김민수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smpimages.com / ABL Media 제공

멜버른은 2회초 1사에서 콜린 윌리스와 네이트 샘슨이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서 루크 휴즈와 미첼 엘리스가 연속 볼넷으로 얻어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알랜 데 산 미구엘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D.J. 버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드리며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질롱은 2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의 2루타와 임지열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을 만회했다. 4회에는 1사에서 홍창기의 안타와 이재원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임지열의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2-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멜버른은 5회초 선두타자 버트의 3루타와 셰인 로빈슨의 1타점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윌리스는 1타점 2루타로 5-2를 만들었다. 8회에는 미구엘의 투런 홈런과 델몬 영의 희생플라이로 8-2까지 달아났다.
질롱은 8회말 2사 1, 3루에서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9회까지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고 경기에서 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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