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많이 아파, 빨리 쾌유하길"..'해투4' 조이, 레드벨벳 '완전체' 염원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0 07: 47

다양한 입담 속에서도 레드벨벳 조이가 부상 치료 중인 웬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배종옥, 김규리, 션, 조이, 로운이 출연했다. 
열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종옥, 김규리, 16년간 기부열정으로 천상계 국민 사랑꾼이된 가수 션, 무대를 뒤집어 놓는 매력부자인 열정여신 레드벨벳 조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 부자, 열정 남신인 SF9의 로운이 출연했다. 

김규리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꾸준히 친목을 이어간다고 했다. 김규리는 "지진희 선배 리더형, 현장에서 분위기도 이끈다"면서 덕분에 모임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했다. 김규리는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있다, 우리끼리 대본을 만들어 연습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규리는 연예계 대표 금손이라 했다. 민화 작품 전시회도 한다고. 수묵화는 독학했다고 했다. 김규리는 "장혁이 작품 의뢰한 적도 있어, '나의 나라'에서 이방원 쓸쓸함 마음 표현해달라고 해 부채를 선물한 적 있다"며 일화도 전했다. 
조이는 데뷔 7년차로 생활이 자유로워졌다고 했다. 신인일 때는 회사규율이 엄격했다고. 조이는 "숙소도 1인 1실로 바뀌었는데 굉장히 좋다"면서 기뻐했다. 
이때, 숙소 방 배정 특혜논란을 묻자 조이는 "제비 뽑기로 정했다"면서 "다용도실은 슬기가 현관 복도 드레스룸을 차지하는 조건으로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내 규율도 엄격하다고. 조이는 "사생활 존중위해 규칙을 정했다"면서 숙소에 멤버 외 출입금지, 가족 방문도 미리 얘기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SF9 숙소생활도 전했다. 로운은 "과거 한 집에 9명이 같이 살았다, 한 방에 4명이 살기도 했다"면서 "6개월 전 두 집으로 이사해 각방쓰고 있다"며 기뻐했다.  로운은 "숙소 규율이 있다, 속옷을 브랜드별로 입기로 했다"면서 "양말은 포기했다"고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M본부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소식도 전했다. 로운은 "정말 몰랐다 뜻밖의 수상이라 더 기뻤다"고 했다. 드라마 인기에 부모님 반응을 묻자 로운은 "잘 티 안 낸다, 학원에 사진 걸어놓으라 해도 이건 일이 결부되어 있다고 하셨다"면서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전했다. 
로운은 가족들과 새해맞이 여행도 다녀왔다고 했다. 로운은 "거의 1년만에 다녀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첫 휴가 받아 제주도 다녀왔다, 가족들과 1년에 한 번씩은 여행가자고 약속했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마스크 썼는데 알아보더라, 일부러 꾸부정하게 다녔다"며 비화도 전했다.   
조이는 최근에 화병진단을 받았다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해 최근에 한의원 갔다"고 했다. 모든 원인이 울화병이라고 했다고. 조이는 "다 표출하지 못하고 사니까"라면서 "건강식품 챙기게 된 이유"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션은 "아이들에게 하는 건데 자기 전 감사노트 쓰라고 한다"면서 화가 감사의 에너지로 변한다며 션 다운 조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레드벨벳이 SM 이수만으로부터 전폭 지지를 받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조이는 "직접 불러서 응원의 말도 해줬다"면서 단체 대화방도 만들었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연애를 글로배웠다는 소문에 로운은 "그러지 않았다, 사랑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데뷔 전 만난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로운은 "그때 추억을 떠올리며 멜로 연기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라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로운은 'GOOD GUY'로 컴백한 SF9의 신곡을 선보였다. 해외반응을 묻자 로운은 "동남아 투어 티켓 오픈 다 매진됐다, 감사한 하루 보낸다"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조이는 직접 준비한 노래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그러면서 현재 부상으로 치료 중인 멤버 웬디를 언급, 조이는 "웬디가 많이 아파, 얼른 나아서 다시 같이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거창한 거 꿈꾸기 보다 주변을 보며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하면서 웬디의 빠른 쾌유를 빌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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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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