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자"..'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밀어내는 안재현에 직진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10 06: 52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안재현에게 다가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에서는 밀어내는 이강우(안재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주서연(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안재현)는 주서연(오연서)와 키스를 나누다 "난 널 사랑할 자격이 없는 놈이다. 들었다. 너희 부모님 사고.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라며 사과한 뒤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주서연은 김미경(김슬기)와 백장미(신도현)을 불러놓고 "누구냐. 둘 중에 누가 강우한테 우리 부모님 이야기한 거냐"고 다그쳤다. 

두 사람은 서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우리 말고 고마워했고 두 사람은 "우리 말고 아는 사람 또 없냐"고 물었다. 이에 주서연은 주원재(민우혁)에게 "오빠가 말한 거냐"물었고 주원재는 "원석이가 네 짐 덜어준 거네. 넌 말도 안하고 그 애랑 사귀려고 한 거냐. 걔도 선택할 권리를 줘야지"라고 대답했다. 
앞서 이강우에게 연락한 사람은 다름 아닌 주서연의 둘째 오빠 주원석(차인하)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안 이강우는 자신의 마음을 뒤로한 채 주서연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주서연은 주서연은 이강우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아서 이강우의 집을 찾아갔다.  이강우는 "왜 말 안했냐"며 화를 냈고 주서연은 "네가 이럴까 봐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강우는 "난 너한테 버림받아야 해"라며 주서연에게 다가갈 수 없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주서연은 이강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다. 용기내 이강우에게 다시 찾아간 주서연은  주서연은 "왜 변한 거냐. 너 이제 나 안 좋아하니. 오만정 다 떨어진 거냐.  정말 싫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이강우는 "들어갈래. 지금 들어가면 오늘 안 보낼 건데..나 도발하지마. 너 싫어할 수 없는 놈인 거 알면서 떠보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주서연은 발길을 돌렸다.
한편 이민혁(구원)은 자신을 또다시 귀찮게 여기는 이강우를 보며 "주 선생 왔다 갔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만 찾더니 이제 또 귀찮아 해. 나 주 선생 좋다. 미련 없이 해보려고 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강우가 머뭇거렸다. 이에 이민혁은 "복에 겨워 똥을 싸는 구만 아주"라며 재수없다고 말했다. 
이후 주서연은 이강우의 모진 소리에도 이강우를 계속해서 떠올렸고 이내 늦은 시간 이강우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강우는 주서연을 보자 "지금 몇신지 아냐. 넌 내 말이 우습냐"고 화를 냈다.  이에 주서연은 "나 집에 안 가. 너랑 있을 거다. 같이 있자 강우야"라며 이강우의 옷을 붙잡았다.
이에 이강우는 주서연의 이름을 부르며 "이제 나도 모른다."라며 주서연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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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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