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얀 베르통언(33)의 대체자를 확정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르통언의 대체자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이사 디오프(23)를 지목,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한 디오프는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눈독을 들였던 자원이었다.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각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0/202001100142779499_5e17589779548.jpg)
베르통언은 토트넘의 새로운 계약 제안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이적 기간 동안 베르통언 대신 디오프로 중앙 수비수를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디오프를 데려오려면 역시 경쟁이 만만치 않다. 첼시가 디오프를 데려가기 위해 4000만 파운드에 입찰을 결심했다. 웨스트햄은 디오프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로 정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 역시 디오프를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재계약하면서 일단 중앙 수비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한 상태다. 베르통언이 이적하더라도 디오프를 데려온다면 수비가 오히려 더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