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전현무, "여자친구 생기면 …" 질문→박정음 "문제가 좀 부족하다" 반박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0 06: 53

'문제적 남자'가 경기과학고의 수재 박정음과 김민우를 놓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문제적 남자가 경기 과학고를 찾았다. 
팀을 나누기에 앞서 "이번 팀 가르기는 지난주 우승팀의 주장이 선별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현무가 "그게 진짜냐"고 했지만 이어 자신이 장원과 우재를 선택했음을 기억 해냈다. 이에 도티가 "저희는 떨거지가 된 거 같은 느낌이네요"라고 했다. 현무는 "하석진이 예전에는 정말 잘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정말 부진하다"면서 비아냥 거렸다. 

현무팀은 스카웃에 앞서 학생들에게 뛰어난 천재로 '박정음'과 '김민우'를 추천 받았다. 우재는 "떨거지 팀에서 그 학생들을 데려가면 너무 여러워진다"고 하며, "얼른 우리가 둘 다 만나서 둘 중에 누굴 선택할 지 정해야 한다"고 했다. 
현무팀이 정음을 찾아냈다. 현무는 "당신이 박정음이었군요"라면서 감격했다. 정음은 수학퍼즐동아리라서 쉬는 시간에 수학 퍼즐을 친구들과 함께 풀고 있었다. "김민우랑 본인 중에서 누가 더 똑똑해요"라는 질문에 정음은 "제가 이기죠"라면서 웃어보였다. 
"교내 창의 대회에서 1등을 했다"는 말에 현무가 "너무 맘에 들어 역시 행복은 성적순이야"라고 했다. 이에 정음이 "근데 민우가 작년에 1등이었다"라고 밝혀 현무를 고민에 빠지게 했다. 
경기과고는 "성비가 9:1"이라는 말에 현무가 "그럼 연애를 어떻게 해요"라고 묻자 정음이 "저랑은 관계가 없는 일이다"라면서 멋쩍어 했다. "아니 여자친구가 생기면 뭘 해보고 싶냐"는 말에 정음이 "문제가 좀 부족하다. 가정이 거짓이면 항상 거짓일 건데"라면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현무가 "우리 지금 명제를 제시한거야?"라면서 놀라워 했다. 
농구팀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가 돌아왔다. 이에 정음이 정답을 외쳤다. 칭 밖에서 이를 구경하고 있던 친구들도 정음의 답을 듣고는 소름돋아 했다. 정음이 문제를 풀고 나서 "나중에 연락 줘"라는 말로 촬영을 정리하고 있는 사이 민우가 등장했다. 현무는 "아니 전형적인 천재 느낌이 난다 머리는 일부러 헝크러트린거야?"라고 물었고 민우가 쑥쓰러워 했다. 
"민우는 둘 중에 누가 머리가 더 좋은 거 같냐"는 말에 민우는 "정음이 형이 더 좋죠"라고 했다. 이어 "정음이 형은 머리가 좋아서 그런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지만 저는 아니죠"라는 말에 우재가 "아니 민우가 형을 멕이네"라면서 상황을 캐치했다. 
민우와 정음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주우재가 문제를 보고는 "이거 진짜 흔하지 않은 수학 문제네요"라고 했다. 과학고의 다른 친구들도 구경을 하면서 문제 풀이에 열중했다. 이어 정음이 먼저 답을 쏟아냈다. "어떻게 추리했냐"는 현무의 말에 정음이 "대충 이정도 된다"고 했다. 성의 없는 설명에 현무가 "아니 알아 듣게 해줘요"라고 했다. 이에 대전과고 출신의 장원이 정음을 대신해서 정음의 언어를 해석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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