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압도적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백두산'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보인 EOD 대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채로운 재미와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백두산'이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EOD 대원들의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OD 대위 조인창과 함께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아야 하는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원들은 유쾌하고 인간적이면서도 의리 있는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의욕이 먼저 앞서는 박태식 역 이상원, 위기의 순간 리준평과 조인창을 구하는 민중사 역 옥자연, 어딘가 어리숙해보이는 김상사 역 한수현, 그리고 한중위 역 강신철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조인창 역 하정우와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을 완성해 또다른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EOD 대원들까지 깨알 재미 무엇! 다들 연기 너무 찰지게 함”, “영화 보고 나면 태식이가 귀에 맴돈다. 미친 존재감임”, “EOD 대원분들 호흡까지 완벽하다. 하정우랑 저세상 케미인듯”, “대원분들 왜 이렇게 친근하죠.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대체불가 존재감인 EOD 대원 캐릭터를 통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 '백두산'은 올 겨울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800만을 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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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