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의 공식 초딩 입맛 유현준이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표출한다.
12일 방송될 JTBC 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는 날 것과 익힌 것 사이에 오랜 풍미가 매력적인 '삭힌 맛'을 정복한다. 이런 가운데 삭힌 요리를 먹지 못하는 유현준이 멤버들의 놀림에 폭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양·양 어벤져스는 취두부, 쿠사야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삭힌 음식들 중 가장 악명 높은 스웨덴 수르스트뢰밍을 영접한다. 세계 악취 음식 1위 등장에 눈을 반짝이는 멤버들과 달리 유현준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진다고.
![[사진=JTBC 제공] '양식의 양식'에서 유현준 교수가 삭힌 맛에 고전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0/202001100956771718_5e17ccac0b3a1.jpg)
특히 수르스트뢰밍의 오묘한 맛을 음미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식음을 전폐하는 유현준에게 백종원은 "저를 믿으시라"며 유혹한다. 한 입 베어 먹어보지만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유현준의 반응에 멤버들은 장난기가 발동, 본격 유현준 놀리기를 시작한다.
정재찬이 "우리라고 할 땐 유현준 교수를 제외하자"며 유현준 몰이에 시동을 걸자 백종원은 "우리 한민족은 강하다"라며 선긋기로 마무리, 얄미운 콤보 케미를 선보인다. 보다 못한 유현준은 "이런 게 직장 내 따돌림인 것"이라며 서러움을 표출해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의 대표 삭힌 맛인 홍어에도 도전, 1단계부터 점차 강렬해지는 홍어 코스요리를 맛볼 예정이다. 코끝을 찡하게 파고드는 강렬함에도 유현준은 묵묵히 맛을 음미하는 것도 모자라 "이거 진짜 별미다"라며 취향까지 저격당한다고. 입 짧은 유교수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어 요리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유현준은 먹을 줄 아는 자와 못 먹는 자로 갈리게 만드는 마성의 삭힌 맛을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2일 밤 11시 2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