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회장선거, '공정 가치 실현 위해' 불법선거행위 예방·단속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10 11: 18

 “공정(公正)의 가치가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
서울특별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020년 1월 15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대연회장에서 실시하는 제33대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선거의 불법선거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경력 30년 이상 퇴직 경찰 및 행정 공무원으로 공정선거지원단 구성·운영해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은 선거 사전안내·예방 및 절차사무와 선거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효과적 적발·단속 등을 목적으로 선거기간(6~15일) 열흘 동안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효율적인 공정 선거 관리를 위해 총3개 분야 10개팀(조사 1개팀, 후보자 전담 2개팀, 구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전담 7개팀)으로 구성해 선거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선거 위반 신고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관위는 “조사팀은 수사·형사 경력 30년 이상인 경찰 퇴직공무원을 서울특별시체육회 내 회장선거지원팀에 상주하도록 해 신고사항 조사 및 현장 근무자의 예방·단속 활동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면서 “후보자 전담팀은 후보자의 선거운동 위반행위 예방 및 단속 활동에 집중하고, 자치구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전담팀은 동북권(3개팀), 동남권·도심권·서북권·서남권 각 1개팀을 배치해 선거 관련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선거 운동 위반행위를 예방·단속한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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