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호도우프 영입 '공격 강화'[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10 12: 03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호도우프(27)를 임대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호도우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패스·킥이 좋은 플레이 메이커로, 이전 소속팀에서는 전담 키커로 역할을 해 온 전형적인 왼발잡이 선수다. 미라솔 FC 소속으로 지난 해 상 벤투(브라질 세리에B)로 임대돼 리그 15경기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호도우프는 “한국이라는 나라, 전남 드래곤즈라는 팀에 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K리그는 처음이지만 빨리 적응하여 팀에서 나의 존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전남은 이종호에 이어 호도우프의 합류로 공격력이 강화된 만큼 전경준 감독이 구상하는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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