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금요일밤에' 나PD "성실한 이승기=공장 체험..사실 망해도 덜 미안" [Oh!쎈 현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10 14: 30

나영석 PD가 오랜만에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기, 이서진, 은지원, 송민호 등 기존에 우리랑 작업한 분들 절반 이상과 또 하게 됐다. 새로운 코너를 친숙하게 설명해주는 분들이었으면 해서 아는 분들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그는 “새로운 시도니까 잘 안 될 가능성이 크니까 덜 미안하게 친한 사람들 위주로 연락했다”며 “공장에 찾아가서 일하는 건데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노동해야 한다. 전국민이 아는 사람이고 성실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인물로 이승기가 떠올랐다. 이승기는 전국민 다 아는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성실한 면이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승기는 '체험 삶의 공장' 코너에서 일일 공장 체험을 전한다.  나영석 PD는 “이승기는 열심히 일하는 걸 쉽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솔직하게 잘 안 돼도 덜 미안하니까. 처음 본 분들 데리고 했다가 망하면 미안할 텐데 이서진과 이승기는 아닐 테니. 리스크가 있다 미안하다 했는데 이승기가 쿨하게 괜찮아요, 오랜만에 같이 해요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