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방찬, 호주 산불에 안타까움 호소 "Pray For Australia"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0 16: 16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이 호주 산불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방찬은 10일 오후 스트레이키즈 공식 SNS를 통해 호주 산불 사태 현장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도망친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 동물들과 그를 구조하는 시민과 소방관들의 모습, 호주 산불 사태가 잦아들일 기도해달라는 삽화가 담겼다. 
이와 함께 방찬은 "솔직히 말해서 필릭스와 저는 호주가 치명적인 상황에 처했다는 걸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는 늘 이국적인 식물과 동물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사람들의 고향으로 알려졌다"며 "또한 그곳은 우리의 고향이고 가족들과 함께 자란 곳이고, 어린 시절 추억들로 가득 찬 곳"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KBS 가요대축제’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그룹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안타까운 사상자들에 대한 뉴스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며 "우리는 호주가 곧 더 나아질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우리 친구, 가족, 그리고 스테이(팬클럽) 여러분과 도울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호주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아름답고, 풍부하고 희귀한 것들로 가득한 땅이다. 만약 호주가 고통받는다면 우리도 함께 고통받는다"며 호주 산불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하는 마음에 팬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스트레이키즈 공식 SNS] 방찬이 스트레이키즈 공식 SNS를 통해 호주 산불 사태를 알리는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최근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시작된 대형 산불이 5개월 째 계속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의 100배에 달하는 면적이 화재로 불탔고, 5억 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고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화재 발생 장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3번째 대피령이 내려졌다.
호주 산불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명한 방찬은 또 다른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와 함께 호주 출신 교포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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