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뮤직뱅크' 1위를 장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뮤뱅'에서 신곡 '싸이코(Psycho)'로 1위 후보에 올라 가수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과 대결했다. 두 후보 모두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트로피는 레드벨벳이 가져갔다.
![[사진=KBS 방송화면] 레드벨벳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0/202001101701773996_5e18444d80f5b.jpg)
마찬가지로 지난주 출연 없이도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던 모모랜드는 이날 '뮤뱅'에서 신곡 '떰즈 업(Thumbs Up)'으로 무대를 꾸몄다. 모모랜드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엄지를 높이 든 포인트 안무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SF9이 '뮤직뱅크'에서 컴백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0/202001101701773996_5e18444e120db.jpg)
또한 이날 '뮤뱅'에서는 아이돌들의 컴백이 쏟아졌다. SF9은 신곡 '굿가이(Good Guy)', '널 꽉 잡은 손만큼'으로 연달아 컴백 무대를 꾸몄다. 더욱더 짙어진 SF9만의 음악색이 팬들의 함성을 유발했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빛나는 비주얼도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널 꽉 잡은 손만큼'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에 찬희를 비롯한 래퍼 라인의 부드러운 중저음의 랩과 다원의 고음이 조화를 이뤘다. 이어 '굿 가이'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의 세련된 의상과 절도 있는 군무가 시선을 모았다.
에이티즈(ATEEZ)는 '앤서(Answer)', '지평선' 등 신곡들로 컴백 무대를 장식했다. '퍼포먼스 제왕' 답게 넘치는 카리스마를 강조한 칼군무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림노트(DreamNote)는 신곡 '바라다'로 컴백했다.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은 가사와 통통 튀는 선율을 담은 군무, 손목에 묶은 리본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베리베리(VERIVERY)는 '레이 백(Lay Back)', '포토(PHOTO)' 등 신곡들로 컴백했다. 갈수록 짙어지는 베리베리의 성숙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했다. 전과 다른 색다른 매력의 신곡 퍼포먼스가 베리베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밖에도 이날 '뮤뱅'에는 2Z, 에이엔에스(ANS), , 동키즈(DONGKIZ), MCND, 네이처(NATURE), 보이스퍼(VOISPER), 세븐어클락, 이엔오아이(ENOi), 일급비밀(TST), 정효빈, 프리즘(prism), 피싱걸스, 희(HEE)가 출연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