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문제가 아니었다".
전주 KC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서 78-104로 패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할 말이 없다. 잘 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턴오버 뿐만 아니라 공격 리바운드를 제대로 따내지 못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대성의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 전창진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더이상 말하기 어렵다.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이)대성이가 들어와서 경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문제였다. 라건아, 찰스 로드 등 모두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송교창을 대신할 선수가 없다. 교체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면 어려움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