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손담비가 출연,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향미 손담비가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손담비는 임수향과 박나래와 인사를 나누며 "그래도 아는 분들이 좀 있어서 편하다"고 했다.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천호동에서 예전에 진짜 잘나갔다고"하더라"라는 시언의 말에 손담비가 "아니에요"라고 극구 부인했다.
손담비의 일상이 시작 됐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 위로 애완묘를 부르자 "에곤 쉴레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에곤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러시안 블루 에곤이와 달리 먼치킨 뭉크가 있으나, 도도해서
"댄스 생활을 오래해서 힐을 신고 춤을 췄던 거 때문에 척추가 틀어져 있다"는 손담비는 일어나자마자 싱크대로 가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물을 마시기 전에 항상 저 자리에서 몸을 푼다"는 손담비의 설명이 이어졌다.
"피부 미용 때문에 먹는 게 있어서"라는 말에 이어 손담비가 믹서통에 더덕을 썰어넣었다. "더덕주스를 마시거든요."라는 말에 더덕과 꿀, 유산균, 유유를 넣은 더덕주스 레시피가 공개 됐다. 손담비가 주스를 마시면서 "아 다 안갈렸어"라는 표정으로 인상을 쓰자 임수향이 "요리를 정말 못해요. 가위질도 못해요 그냥 손을 못써요"라고 했다. 손담비는 "야 그정도는 아니야"라고 했지만 "요리할 때는 그래서 항상 빠져 있어요"라고 설명 했다.
이어 세수를 하고 스킨케어를 하는 장면이 공개 됐다. "피부가 진짜 좋으시다"는 나래의 말에 이어 손담비의 5단계 스킨케어가 공개 됐다. "저렇게 많이 바르시는거면, 더덕으로 피부가 좋아진 게 아니었네"라는 말에 시언이 신기하다는 듯이 "아니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했다.
손담비의 "서른 일곱입니다" 라는 말에 기안이 "그럼 친구네"라고 좋아했지만 "돼지띠"라는 말에 시언이 "그럼 이제 서른 여덟이다"고 정정해줬다. 이에 손담비가 "아 맞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anndana@osen.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