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LAD와 1150만 달러 재계약…연봉조정 1년차 신기록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11 09: 54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연봉조정 1년차 계약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벨린저와 다저스가 1년 11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2018년 기록한 1085만 달러를 넘어서는 연봉조정 1년차 계약 신기록이이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지난 시즌 156경기 타율 3할5리(558타수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OPS 1.035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데뷔 3년만에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지난해까지는 연봉조정 자격이 없어 최저연봉에 가까운 60만 5000달러를 받았다.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동점 솔로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편,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와도 1년 7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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