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데뷔 1주년 팬미팅 '대박 성공'..무대 천재+팬바보 입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11 10: 12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는 지난 10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V LIVE 바닐라 스테이지 라이브 '원어스(ONEUS) 1ST ANNIVERSARY 'OUR MOMEN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팬미팅으로, 원어스는 데뷔곡 '발키리 (Valkyrie)'로 화려한 포문을 열며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멤버 시온을 위한 깜짝 파티를 연 데 이어 그간의 활동 사진을 보며 지난 1년의 추억을 되새기는 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원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의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 (Twillight)'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강렬한 군무에 섬세함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훈훈했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코너도 마련됐다. 원어스는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된 데 이어 2020년의 목표를 작성한 쪽지를 타임캡슐에 넣어 2주년에 열어볼 것을 약속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150분을 꽉 채우며 넘치는 팬사랑을 과시했다. 끝으로 원어스는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가자 (LIT)'와 'Level Up', 'Last Song'을 앙코르 무대로 꾸미며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원어스는 지난해 1월 데뷔 앨범 'LIGHT US'를 시작으로 'RAISE US', 'FLY WITH US'까지 'US'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며 차별화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확실한 팀 컬러를 쌓아가고 있다. 강렬과 섬세, 신명을 아우르는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며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나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팬덤을 중심으로 매 앨범마다 초동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데뷔해 데뷔 싱글 'Twilight'이 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808'도 공개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미주 6개 도시를 성료하는 등 차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서 2020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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