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118홈런’ 사노와 3년 3000만 달러 연장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11 15: 03

미네소타 트윈스가 3루수 미겔 사노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사노와 3년 3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3년 2700만 달러 계약에 2023년 1400만 달러 팀 옵션과 300만 달러 바이아웃이 포함됐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노는 미네소타의 최고 유망주 출신 거포 3루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486경기 타율 2할4푼5리(1786타수 437안타) 118홈런 315타점 OPS 0.83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05경기 타율 2할4푼7리(380타수 94안타) 34홈런 79타점 OPS 0.923으로 활약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미겔 사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는 3루수 사노와 연장계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3루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MLB.com은 “미네소타는 FA 3루수 조쉬 도날드슨에게 4년 1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제안했다. 만약 미네소타가 도날드슨을 영입하면 사노는 1루수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사노는 미네소타가 연장계약을 맺은 3번째 주축 선수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 외야수 맥스 케플러와 5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폴랑코는 5년 2575만 달러, 케플러는 5년 35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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