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카운터 어택을 갖고 있는 팀."
토트넘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안방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리버풀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갖는다.
리버풀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20경기서 19승 1무(승점 58)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5)와 이미 격차를 상당히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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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정반대의 분위기다. 리그 21경기서 8승 6무 7패(승점 30)에 그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권도 불투명한 상황.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을 압도한다. 득점(49-36), 도움(37-25), 유효슈팅(124-95), 실점(14-30), 무실점(7-2), 패스성공률(83.8-81.6), 크로스성공률(16.6-14.1) 등 주요 지표서 토트넘에 앞서 있다.
객관적 데이터도, 전문가들의 주관적인 예측도 리버풀의 우세를 점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방심은 없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토트넘은 조직력이 아주 좋은 팀이다. 수비에 역점을 두지만 역습 능력이 있다”면서 “에릭센, 알리, 로 셀소 등 많은 미드필더들이 속도가 있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위협적인) 상황을 100% 만들 수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