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1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보르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서 펼쳐진 올림피크 리옹과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서 1-2로 패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5일 스트라스부르전에 출전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자리를 비운 탓이었다.
![[사진] 보르도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2/202001120333776773_5e1a158194901.jpg)
황의조는 후반 25분 보르도의 마지막 교체카드로 피치에 들어섰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서 구세주로 나섰지만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지미 브리앙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5분과 8분 막스웰 코르네와 무사 뎀벨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황의조는 오는 17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32강전서 재차 골사냥에 나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