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많지만 다음 대회에 집중하겠다."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라플라뉴 트랙서 끝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서 1-2차 시기 합계 2분00초29를 기록해 중국의 겅원창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 시기서 1분00초07(5위)을 기록한 뒤 2차 시기서 1분00초22(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지난 5일 월드컵 3차 대회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2/202001120752776750_5e1a52968d95d.jpg)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는 경험이 많지 않은 경기장서 진행돼 주행 중 실수가 몇 번 있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지나간 대회는 잊고 다음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빈은 오는 17일 오스트리아 이글스서 열리는 월드컵 5차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