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가요' 사연+실력 다 갖춘 동창들의 훈훈한 음악선물..토요일밤 달궜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12 08: 41

토요일 밤 가슴 따뜻한 동창들이 시청자에게 훈훈한 무대를 선물했다.
지난 11일(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tvN 음악동창회 '좋은가요'에는 첫 방송 동창생들에 버금가는 막강한 실력의 음악 동창들이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갑에 시작한 여고 동창밴드 '루비밴드', 걸그룹 연습생으로 만나 친구가 된 '언프리티 록스타', 공군 오디션장에서 우정을 쌓은 '공군 F4'를 비롯, 총 6팀의 음악 동창들이 알찬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것.
66세에 음악을 시작한 새내기 밴드 '루비밴드'는 최고령 여고 동창생들로, 서투르지만 열과 성을 다한 무대로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때 나온 앙코르 요청은 MC들을 당황하게 만들며 신선한 재미를 전달했다. 

tvN 제공

또한 대학시절 성악가를 꿈꿨던 '듀에트리오'는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음악을 포기하고 삼계탕집을 하는 친구를 위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명곡 ‘시간을 거슬러'를 성악 창법으로 바꾼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며 음악과 사연이 어우러진 최고의 무대를 선물했다.
'공군 F4'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유재필이 깜짝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네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발휘, 우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좋은가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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