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전 국가대표 수비수 윤석영을 임대영입했다.
부산은 12일 윤석영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 후 잉글랜드, 덴마크와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왔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FC서울과 강원FC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총 28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137경기에 출전한 윤석영은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제 30회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두루 거쳤다.

윤석영은 “전통이 깊은 부산아이파크에 오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조덕제 감독님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