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말라가 단장, 결국 해임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12 09: 56

음란 영상이 유출된 빅토르 산체스 감독이 결국 해임됐다. 
말라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산체스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말라가는 “산체스 감독과 우호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불가능했다”라며 계약 해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해를 끼쳤다고 판단해 (규정에 따라) 해임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말라가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말라가B(2군) 사령탑인 세르지오 펠리서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넘겼다.
산체스 감독은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했다. 명백한 범죄다”라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직장을 잃었다. 8일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산체스 감독은 나흘 뒤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영상을 유출하고 산체스 감독을 협박한 40대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다.  / 10b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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