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양키스맨' 가드너…캐시먼 단장 “위대한 양키” 미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1.12 12: 01

"그는 위대한 양키다." 베테랑 외야수 브렛 가드너(37)가 올해에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양키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가드너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200만달러에 연봉 800만달러의 규모다. 여기에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하지 않을 시 바이아웃 250만달러가 있고, 2021시즌 팀옵션 1000만달러가 포함됐다.
가드너는 2008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12년 동안 핀스트라이프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13시즌 연속으로 양키스에서 뛴 선수로는 가드너가 역대 1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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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499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 124홈런 524타점을 기록한 가드너는 2019년에도 타율 2할5푼1리 28홈런 74타점으로 여전히 위협적인 파워를 자랑했다. 2015년에는 올스타, 2016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우리는 가드너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오랜 시간을 거쳐 잘 알고 있다"라며 "그는 위대한 양키”라고 가드너와의 동행을 환영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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