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 1위 등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1.12 17: 14

유영(과천중)이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유영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73.51점(기술점수(TES) 40.25점, 예술점수(PCS) 33.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인 러시아의 크세니아 시니치나(71.77점)보다 1.74점 앞선 것.
이날 유영은 더블 악셀-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첫 번째 점프 과제를 완수했다. 

이번 시즌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쇼트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니어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트리플 악셀이 평가 과제가 아니라 더블 악셀로 대체했다. 
이어지는 연기서도 유영은 필라잉싯스핀과 트리플 루프 - 레이백 스핀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유영은 오는 13일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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