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이적' 홀란드, "그들은 내게 진심을 보여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13 07: 37

"진심을 보여줬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링 홀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말 그대로 깜짝 이적이다. 당초 홀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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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노력했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홀란드의 최종 선택은 예상 밖에 있던 도르트문트였다.
홀란드는 13일(한국시간)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도르트문트는 직접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들의 방식이 굉장히 좋았다. 며칠간 도르트문트에서 지켜봤다. 모든 상황을 종합한 결과 도르트문트가 나와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는 "빅클럽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도르트문트처럼 내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그들은 진심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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