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아 게임빌이 “도약하는 향후 20년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게임빌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탑 20 뉴스’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게임빌에 2020년은 지난 20년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2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해다. 지난 2000년 설립 후 모바일게임 분야에 매진한 게임빌은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출시해왔다.
특히 핸드폰을 회전시키며 각종 장애물을 넘는 ‘놈 시리즈’, 간결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물가에돌튕기기’, 방대한 스토리로 사랑받은 RPG ‘제노니아 시리즈’는 피처-스마트폰 세대를 거쳐 모바일 시장을 선도했다. 게임빌은 “20년 간 구축한 고유의 IP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향후 20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11월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민 게임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013년 인수한 컴투스를 통해서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게임빌은 지주회사로서 해외법인 통합과 계열회사들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을 맞이한 게임빌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 회사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게임빌 측은 “2020년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게임성을 다듬어 글로벌 출시 준비중이며, 영국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와 함께 ‘프로젝트 카스 고’를 개발 중이다”며 “앞으로 계열회사들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만들겠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앞으로 다가올 20년 간의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