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토트넘 변화 물결, 손흥민-로 셀소-세세뇽 선발 전망

손흥민과 토트넘이 부진 늪에 빠진 가운데 미들스브러와 재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미들스브러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원정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미들스브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2무 2패) 연속 승리가 없다. 설상가상 팀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손흥민도 좀체 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안았지만 지난 리버풀전서 수 차례 기회를 놓치며 부진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변화의 물결이 인다. 영국 축구매체 90min은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 기존 주축들의 선발 출전을 점치면서도 새로운 얼굴들의 가세를 전망했다.

매체는 리버풀전에 부진했던 대니 로즈,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빠지고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얀 베르통언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부진을 털고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