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 노바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노바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 우완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36경기(1328⅔이닝) 89승 76패 평균자책점 4.32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며 34경기(187이닝)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사진] 이반 노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4/202001140904772199_5e1d05c292a46.jpg)
MLB.com은 “노바는 지난해 가장 튼튼했던 시즌을 보냈다. 마지막 16경기에서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선발투수만 13명이 등판했을 정도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노바의 견고함은 디트로이트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트로이트 알 아빌라 단장은 “오프시즌에 앞서 우리는 선발 로테이션에 베테랑 선발투수를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바는 우리에 필요에 적합했고 클럽하우스에서 리더십도 기대할 수 있다. 노바는 지난 4시즌 동안 모두 1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믿을 만한 기록을 갖췄다. 노바의 등판 경기에 우리는 승리를 노릴 수 있다”라며 노바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