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형 리버 피닉스, 23살 사망..이후 연예뉴스 아예 안 봐"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1.14 09: 46

할리우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먼저 세상을 떠난 형 리버 피닉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호아킨 피닉스는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형의 죽음 이후 우린 연예계에서 멀어졌다. 연예 뉴스를 아예 보지 않았고 우리 집엔 연예 잡지가 없었다. 리버 피닉스는 굉장한 배우였지만 사실 우린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버 피닉스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스니커즈’,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아이다호’, ‘바람둥이 길들이기’,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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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로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는데 23살 약물과다 복용으로 요절했다. 형의 죽음 이후 호아킨 피닉스는 각종 가십에 시달려 언론에 대한 반감을 가졌다고. 
그는 “내가 출연하는 모든 영화에 리버 피닉스가 관련돼 있다. 내 삶에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내 안의 뭔가를 깨운 것 같다. 어떤 면으로는 내가 항상 찾고 있는 점도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해 개봉한 ‘조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시위에 나섰다가 불법 혐의로 체포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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