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무리뉴, 공격수 2명+중앙 MF+센터백 영입 요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4 13: 30

위기의 남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서 승부수를 던진다.
토트넘 앞선이 비상이다.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빠르면 4월, 늦으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케인의 빈자리는 2경기 만에 여실히 드러났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등이 분전했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미들스브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유럽 챔프 리버풀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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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서 최전방 보강이 시급하다. 무리뉴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2명의 공격수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크르지초프 피아텍(AC밀란),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 등과 연결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바람대로 공격수 2명이 합류한다면 앞선에 숨통이 트이지만 케인이 복귀했을 때가 문제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요렌테의 경우처럼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 2명에 추가로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도 1명씩 원하고 있다. 간판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주전 중앙 수비진은 노쇠화와 체력저하로 수혈이 필요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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