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여인들의 전쟁’ 배우들이 입소문의 비결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1층 미디어카페에서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 자리를 노리를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간택’은 시청률 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작했다.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5일 방송된 6회는 최고 시청률 4.2%를 나타냈다.
진세연은 “정말 재밌어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 글과 화려한 연출,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잘 살아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정말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좋은 글, 좋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화합이 되어서 시청자 분들에게 잘 전달된 게 아닌가 싶다. ‘간택’의 장점이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열음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그렇게 해주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작품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고, 이화겸은 “‘간택’이라는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간택’을 위주로 한 작품은 처음이고, 예지몽, 쌍둥이라는 게 신선해서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상우는 “빠른 전개가 ‘간택’의 입소문 비결 같다. 후반부에서도 전개가 빨리 진행되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나는 정말 한 게 없다. 배우 분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