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전 세계 축구 클럽 수익 1위...레알 2위-맨유 3위-토트넘 8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4 17: 18

 스페인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 클럽으로 조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연례 '축구 클럽 수입 평가 순위 보고서’를 통해 바르사가 2018-2019시즌 7억 4110만 파운드(약 1조 1135억 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2017-2018시즌 수익인 6억 1160만 파운드보다 약 1억 3000만 파운드가 늘어난 수익을 지난 시즌에 챙겼다. 바르사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6억 6750만 파운드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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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6억 2710만 파운드)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더비 경쟁 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5억 3820만 파운드로 6위에 랭크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리버풀이 5억 3300만 파운드로 7위,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4억 5930만 파운드로 8위를 차지했다.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5억 8180만 파운드)과 프랑스 리그1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5억 6050만 파운드)이 4~5위, 첼시(4억 5220만 파운드)와 유벤투스(4억 520만 파운드)가 나란히 9~10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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