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가 금수저 오해에 대해 해명하면서 예능돌다운 매력으로 방송에 흥을 돋구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출연했다.
모모랜드는 대표곡 '뿜뿜'을 시작으로 하이텐션을 올리며 반갑게 인사했다. MC들은 흥모랜드 이름값을 하자고 운을 뗐다. 주이는 자신 못지 않게 멤버들이 흥쟁이들이라고 보장했다.
이때, 승관과 승희가 주이를 예능돌 기대주라고 뽑았다고 하자 주이는 "귀여워서"라며 뻔뻔하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주이가 생각하는 모모랜드 내의 기대주를 물었고, 의외로 나윤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계별 평가를 시작했다. 리더 혜빈은 자신이 투머치 걸이라며 소개하면서 과한 캐릭터를 사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유의 '메롱어'를 선보이면서 주이와 공기반 소리반으로 대화를 나눠 배꼽을 잡게 했다.
다음은 제인이 자기소개했다. MC들은 제인에게 "주의가 산만하다"고 하자, 주이는 "주이가 산만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MC들이 급 주이의 본명을 묻자, 주이는 혜빈과 함께 '시크릿가든'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본명이 주원이라며 독특하게 소개했다.
나윤은 영어로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진짜 원어민은 낸시와 프리토킹을 제안하자 학창시절 배웠다는 짧은 영어로 이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개인기로 음악 줄넘기를 선보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주이는 팔로 줄넘기가 가능하다면서 기인열전을 방불케하는 유연한 팔줄넘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주이는 "금수저 아니다"며 해명하면서 "나는 경기도 양평에서 자란 구수한 친구"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승부욕이 강하다고 장점을 어필, "더 흥 많은 매력 보여드리겠다"며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주이는 단번에 대결에서 승부욕 강자로 1등을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과시, 떠오르는 예능돌 기대주의 면모로 또 한 번 제대로 흥을 돋구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