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온 세상의 행운이 깃들었으면".
FC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 경질했다. 후임은 키케 세티엔 전 베티스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발베르데 감독은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부진한 경기력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당한 2번의 패배(2017-2018 AS로마전, 2018-2019 리버풀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슈퍼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경질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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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단은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세티엔 감독을 선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게 바르셀로나 1군 감독의 기회과 자신감을 준 호셉 마리아 바르토에무 회장과 이사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를 지지해준 구단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우승트로피 4개를 들게 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새 감독인 키케 세티엔에게도 온 세상의 행운이 깃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