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가 전기차에 탐을 냈지만 가격을 듣고 마음을 접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강성태가 전기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지만 이내 접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성태는 영어 듣기 평가를 알람소리로 지정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는 집이 아닌 곳에서 눈을 떴다. 강성태는 "유투브나 책을 쓸 때 이용하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새벽에 일어난 강성태는 일어나자 마자 꿀을 먹었다. 강성태는 "어렸을 때 엄마가 나를 깨워주실 때 엿을 먹여주셨다. 아침에 일어날 때 달콤한 걸 먹으면 기운도 나고 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네 살 아래인 동생과 함께 전기차를 보러 갔다. 강성태는 "전기차가 전공이다. 사실 전공을 포기하고 교육쪽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전기차를 보며 각종 전문적인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강성태는 "전기차 전공이라 그런지 요즘 전기차 다니는 걸 보면 내 자식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시승을 시작한 강성태는 자율주행 모드를 체험하고 깜짝 놀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강성태는 6천 만원 정도의 견적을 받았다. 강성태는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이 나온다. 그래서 좀 싸게 나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기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자랑했던 강성태는 금액적인 부분이 나오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제 이야기가 나오자 옆에 있던 강성태의 동생은 어깨를 잡으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성태는 "공부가 좀 부족한 것 같다"라며 차를 사지 않았다. 강성태는 "출발하기 전에 동생에게 미리 얘기를 해놨다. 내가 카드를 꺼내면 내 뺨을 때리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태는 평소 씀씀이에 대해 "평소 큰 거 살 땐 고민을 많이 하고 3만원 이하는 그냥 쉽게 사는 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태는 "많은 유부남은 다 똑같다. 친환경, 전기차 필요 없다. 그 분의 허락이 없으면 안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