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이 임현수, 은종건과 떨어져 자유 시간을 가진 가운데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찾았다.
이날 정해인은 "여행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라며 뉴욕의 중심인 센트럴 파크를 걸었다. 정해인은 중간마다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두둑하게 팁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쇼를 선보이는 사람은 정해인을 가운데 세워두고 버블쇼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정해인은 "별 거 아닌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센트럴 파크의 유명한 잔디밭인 쉽 메도우를 찾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쉽 메도우는 굳게 닫혀 있었다. 현재 잔디 관리중이기 때문. 정해인은 주변을 서성이며 "좋은 뷰가 많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해인은 앉기 좋은 잔디밭을 발견하고 돗자리를 깔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들었다. 정해인은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너무 좋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뷰가 최고다. 숲속에서 도시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준비한 도시락을 먹겠다"라고 꺼냈다. 도시락 메뉴는 또 햄버거였다. 이미 앞서 여러 차례 햄버거 먹방을 선보인 바 있는 정해인은 또 다시 맛있게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정해인은 "내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센트럴파크에서 햄버거 먹기"라며 "한국에선 햄버거를 먹지 않았는데 뉴욕에 와서 2, 3개씩 먹는다. 내 자신에게 놀란다. 점점 뉴요커가 돼 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해인은 8일차 마지막 여행지로 임현수, 은종건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새벽부터 일찍 준비해 버펄로 나이아가라 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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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