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박민영, 감성 여신으로 돌아온 로코퀸..서정 멜로도 '착붙' [Oh!쎈 컷]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1.15 09: 48

‘로코퀸’ 박민영이 ‘감성여신’으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이하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서정 멜로다. 박민영은 인간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은 ‘목해원’으로 분해 짙은 감성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이 얼어버린 해원은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어렸을 때 살던 북현리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거듭난 박민영이 마음이 시린 겨울 여자 해원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

그런 가운데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컷은 '날찾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해원이 우수에 젖은 눈빛과 차분한 표정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기 때문. 특히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해원은 반가운 누군가를 만난 듯 화사한 모습이다. 해원이 바라보고 있는 북현리의 겨울은 어떨지 기대된다.
해원을 향해 쏟아지는 따사로운 햇살과 입가에 맴도는 밝은 미소는 그의 겨울이 따뜻할 것을 암시한다. 과연 해원이 자신의 마음을 녹여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날찾아’ 제작진은 “아무리 찬바람이 불어와도 그 안에서 포근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겨울 특유의 감성이 박민영에게 스며들었다. 올 겨울의 끝자락에서 서정 멜로에 최적화된 박민영의 진한 감성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겨울여자 해원을 만난 박민영의 새로운 매력이 발현될 ‘날찾아’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날찾아’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으로 멜로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여름의 추억’으로 감성 필력을 선보인 한가람 작가가 집필했다.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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