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소담, 美배우조합상 참석..'기생충' 봉준호x송강호 오스카 레이스 합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15 14: 42

 
박소담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 참석한다.
15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박소담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리는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Awards)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작품에 출연한 전체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밤쉘', '조조래빗'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

현재 영화 '특송'을 촬영 중인 박소담은 해당 촬영 일정을 조율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여하게 됐다. 박소담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한 이선균, 최우식과 함께 이번 주 내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미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까지 합류하면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달 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를 장식했다. 한국영화 역사상 101년 만에 처음으로 최종 엔트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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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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