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애인 바람을?" '엑스엑스(XX)' 하니→황승언, 긴장감 폭발 티저 '복수' 예감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5 19: 12

"복수해야죠, 실수는 무슨 XX".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엑스엑스(XX)' 속 하니,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의 도발적인 두 번째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15일 새 드라마 '엑스엑스(XX)'(극본 이슬, 연출 김준모)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엑스엑스'의 두 번째 티저는 '바람 폈다가 XX된 여자의 최후'라는 제목 아래 하니,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 등 작품의 주연 배우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티저 속 네 사람은 차례로 등장해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넘어 상대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TV 화면] 플레이리스트 신작 '엑스엑스(XX)'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먼저 황승언은  '바람'에 대해 "시작을 누가 했냐. 당연히 꼬신 사람이 시작한 거 아니냐"며 코웃음 쳤다. 반면 하니는 "솔직히 넘어간 사람이 여지를 줬으니까 꼬셨겠지, 무턱대고 꼬셨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배인혁은 "둘 다, 잘못한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은 한숨 쉬고 딴청 피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뒤이어 하니가 "그러니까 제 애인이랑 절친이랑 바람이 났다는 거냐"고 반문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황승언은 "잘못된 건 맞는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지 않냐"고 받아쳤다. 
배인혁은 "요즘엔 바람피운 걸 실수라고도 하냐"며 발끈했다. 이종원 또한 이번엔 "실수는 인간들이나 하는 거다. 그 정신 나간 것들은 인간이길 포기한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끝으로 하니는 카메라를 향해 "복수, 복수해야지. 실수는 무슨 XX"이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플레이리스트와 MBC의 공동 제작 드라마로, 24일 금요일 '나 혼자 산다'가 끝난 후 12시 50분부터 MBC에서 방송된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 밤 7시에 공개된다.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되며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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