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민상·김하영, 못 다 핀 '열애설' 이룰까…'개콘' 고정 코너 호흡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1.15 17: 55

‘열애설’ 아닌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개그맨 유민상과 배우 김하영이 고정 코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고정 코너가 아니었음에도 환상의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준 유민상과 김하영의 ‘찐케미’가 더 기대된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다. KBS2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킹 오브 캐릭터’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의 발단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였다.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DJ 김태균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한 것. 김하영은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고, 유민상도 “코너에서 재밌게 하려고 그런 것이다. 그냥 (열애)설이다”라고 해명했다.

KBS 제공

해명에도 유민상과 김하영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이슈였다. 이후 ‘개그콘서트’의 ‘심폐소생사진전’에서는 유민상이 출연해 ‘열애설’을 ‘결혼설’로 바꿔달라는 등의 의뢰를 하기도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렇듯 잠깐의 호흡에도 남다른 케미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유민상과 김하영은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유민상과 김하영은 새 코너 ‘절대감 유민상’(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절대감 유민상’은 송영길 등 후배 개그맨들이 코너를 구상하며 고민하다가 ‘개그콘서트’의 ‘절대감’ 유민상에게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 담긴다. 유민상은 관객들의 반응을 토대로 조언을 해주는 등 웃음을 선물한다.
15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서 유민상과 김하영은 달달한 기류로 미소를 자아냈다. 고정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달달한 호흡이 웃음과 설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S2 ‘개그콘서트’는 기존 일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유민상과 김하영이 호흡을 맞추는 코너 ‘절대감 유민상’은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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