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잡고 FA컵 32강에 올랐다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오는 27일 왓포드-트랜미어 로버스 승자와 대회 32강전을 치른다.
맨유는 마샬을 필두로 그린우드, 제임스, 마타가 2선에서 지원했다. 마티치와 프레드가 중원을 구축했고, 윌리엄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스, 트라오레, 네토를 앞세워 맨유 골문을 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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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10분 울버햄튼에 골을 허용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됐다. 슈팅 과정서 히메네스의 핸드볼 파울이 인정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중만 래시포드와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기어코 울버햄튼의 골망을 열렀다. 역습 찬스서 마샬의 패스를 마타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는 경기 막판 래시포드의 부상으로 린가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울버햄튼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32강행의 꿈을 이뤘다./dolyng@osen.co.kr